[헤럴드 POP=김아람 기자] 봄철 A형간염에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형 간염은 혈액으로 퍼지는 B형, C형과 달리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해 1천300명 정도 발생하는데 기온이 오르는 3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5~6월 급증한다.
또한 A형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유아나 어린이들은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데 문제는 중년 이상에게서 발병할 경우 간을 이식해야 하는 상태로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2009년 국내에서 15명의 사망자가 나온 사례를 보더라도 방심해선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A형간염은 어릴 적 한번 앓고 나면 항체가 생겨 다시 걸리지 않지만, 국내는 1990년대 이후 위생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오히려 성인 이후 발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가 입으로 전파되는 것이어서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는 봄철에는 외식도 많이 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게 되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되면 감염 가능성이 증가한다.
따라서 새학기 단체활동, 야외활동,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때부터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영유아는 A형간염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추가돼 무료로 맞을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을 필수적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