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그것이알고싶다 세월호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SBS 토요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피할 수 없는 사회 문제, '세월호 사건'을 다루었다. 이날은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지 정확히 2주기가 되는 날로, 방송이 시청자 및 국민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도 의미가 컸다.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1027회는 '세타의 경고! 경고! -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라는 주제로 방송되었다.
16일 방송 시청률은 7.8%(닐슨 제공)을 기록했으며, 전주 방송된 1026회 시청률 6.9%보다 약 1% 정도 상승했다.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세월호 사건을 다룬 방송에 귀를 기울였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직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에 남겨진 의문의 메모를 집중 보도했다. 해당 인물은 자신의 수첩에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세타의 경고! 경고!'라는 메세지를 남겼지만, 청문회에서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일로 적은 것이다. 3년 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
'세타'라는 존재의 실체와 더불어, 국정원이라는 새로운 연결고리가 제시되었다. '205호'는 연안부두 205호실로 비밀스럽게 불려온 국정원 사무실을 지칭한다. 이로써 세월호 운영과 국정원의 연관성이 높게 제기되었지만, 청문회에서 해운 측은 이에 대해서도 "전혀 연관이 없다. 소설이다"라고 일축했다. 국정원과 세월호는 사건 발생 이전부터 수차례 접촉을 가지며 이와 관련한 기록을 비밀문서로 남겼다. 그러나 국정원 측도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공식 보도문을 발표한 것 이외에 다른 내용이 없다면서 말을 피했다.
이번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세월호 후속편 기다릴게요",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말이 인상깊었어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에 속속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