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박신양과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길 꿈꾸는 미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배우학교'가 21일 종영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는 21일 12회를 최종화로 마무리된다. 예능프로그램인데 마치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학생'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면서 학생들의 연기를 향한 진정성과 열정을 끌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박신양과 제자들은 합숙소에서 연기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제자들은 방송 초반 박신양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수업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 등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순발력 기르기, 다양한 사물과 동물 표현하기, 감정 쏟아내기, 솔직하기 등 다른 어느 곳에서 경험하지 못한 수업을 소화하면서 자신을 포장하고 감추기도 했다.
그러나 박신양의 연기 열정과 제자들의 열정이 만나면서 수업은 더 진지해졌고, 제자들 역시 몰라보게 성장했다. 모든 학생들이 박신양의 수업을 잘 따랐지만, 그중 '로봇연기'라는 별명을 가진 장수원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그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박신양의 지도로 소극적이었던 태도가 사라지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뜨거운 눈물을 쏟는 등 큰 변화를 보여 박신양을 흐뭇하게 했다. '연기 논란'에 휩싸였던 막내 남태현도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 박신양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또 '배우학교'의 매력이자, 다른 예능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은 웃기려고 과장하거나 오버함 없이도 재미를 준다는 점이었다. 또 '연기'에 몰두하는 선생과 제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면서 자연스럽게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때때로 긴장감을 주기도 한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스승과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감동까지 안겼다.
한편 '배우학교' 마지막 이야기는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