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이맘때면 재채기와 흐르는 콧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알레르기 비염 때문인데, 심한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특징.
열은 별로 없는데, 감기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매년 4-5월엔 꽃가루가 날리면서 증상이 심해지는데 눈에 잘 띄지 않는 자작나무, 오리나무, 참나무 등의 꽃가루가 원인이다.
코가 많이 막히면 답답한 마음에 코를 뚫어주는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약은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켜 효과를 낸다.
일주일에 서너 번까진 괜찮지만, 자주 사용하면 코가 더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코를 세척하면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인데,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체질을 바꾸는 치료로 면역요법이 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소량 주사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으로 3-4개월 간 매주 한 번씩 주사를 맞고, 이후 한 달에 한 번 주사를 맞는다.
1년 정도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대략 80% 이상에서 효과가 있다. 문제는 기간인데, 3년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