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라카미 하루키 트위터
사진: 무라카미 하루키 트위터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7)가 구마모토 재해지의 지원을 호소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일본 여성지 'CREA'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 모금 호소 메시지를 전했다.

구마모토 재해지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CREA 말린 오징어 기금(するめ基金)'에 대해 무라카미는 "진짜 말린 오징어를 보내라는 것이 아니라, 말린 오징어를 씹는 것 같이 차분하고 꾸준하게 지원하자는 의미"라며 "구마모토를 시작으로 피해를 입은 규슈 각지의 사람들을 지원하는 이 활동에 참가해달라"고 호소했다.

무라카미는 작년 6월, 이 잡지에 게재된 '구마모토 여행기' 집필을 위하여, 구마모토에 방문한 바 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한 그는 "그때 만난 여러분이 이번 대지진으로 어떠한 피해를 당하셨을까 걱정된다. 나로서도 피해를 당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하며 염려했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를 베스트셀러로 올리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이후 '태엽감는 새' '1Q84' '언더그라운드' 등으로 국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