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이수근의 하리 캐드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19일 온라인을 통해 tvN go 웹 예능 콘텐츠 '신서유기2'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클립 1~6에서는 원년 멤버 이승기가 군입대로 떠나고 배우 안재현을 새 멤버로 맞는 모습과 중국 청두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신서유기2'의 관전포 인트는 이승기 대신 투입된 안재현의 활약 여부와 지난 시즌 웹 예능에 어색함을 보이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강호동과 이수근의 모습. 특히 지난 시즌 죄인 손오공으로 활약했던 이수근은 도박 파문 이후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주눅들어 있거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었다. 입담은 여전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조심스러워 보였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삼장법사로 변신 더욱 강력해진 웃음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나영석 PD는 '신서유기2' 여행을 떠나기 앞서 을왕리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MT 전 이수근을 따로 불러 "부담을 갖지 말고 웃겨 달라"는 주문을 했다. 나 PD의 한 마디에 그동안 지고 있던 짊을 조금 덜어냈다고 밝힌 이수근은 "차고 있던 족쇄가 풀린 것 같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마음껏 웃겨보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은지원 역시 "이수근의 입담이 살아나서 기쁘다"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신서유기2'. 기대대로 이수근의 입담이 살아났다. 이수근은 강호동 못지않은 존재감을 떨치며 하드캐리를 예고했다. 이수근은 여행 떠나기 전 회식 자리에서 2년의 공백기를 언급하며 “방송 뭐했었는지 싹 잊어버렸다”고 말하는 ‘자폭 개그’로 짠한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몸이 풀린 모습이었다. 다른 사람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적절한 리액션으로 폭소를 자아냈으며, 과거 방송 이야기를 하며 “내가 잘 나갈 때다. 그때는 뭐, 강호동과 맞먹을 정도였다”고 말하는 등 강호동에게 깐족거려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또한 삼장법사로 뽑혀 삭발을 하게 되자 투덜거리면서도 바뀐 헤어스타일로 만드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고, 삭발을 한 후 “(제작진이 준 카드로) 3억 쓰는 거 보여주겠다”고 울컥해 멤버들과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완전히 제 기량을 회복한 이수근.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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