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딴따라’ 지성이 상대 배우 혜리를 극찬했다.
지성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딴따라’(연출 홍성창, 이광영/극본 유영아)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딴따라’ 대본 받고 그린 역은 누가 할까 기대했는데 혜리 씨가 하신다고 해서 너무 좋았고, 저희 와이프도 좋아했다. 사실 저는 ‘응답하라 1988’을 못 봤는데, 와이프가 잘한다고 칭찬하면서 반겨줬다”고 밝혔다.
이어 “좋으면서도 부담스러웠던 건 나이 차이였다”고 고백하며 “혜리 씨한테 부탁한 건 드라마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오빠라고 생각해 달라는 것이었다. 드라마 끝날 때까지 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건데, 캐릭터를 분석하고 대사를 외우고 그걸 표현하고 하는 게 생각만큼 잘하기 어렵다. 그래서 저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남녀주인공들은 눈을 보면서 대사를 해야 한다는 거다. 눈을 보면서 대사를 하다 보면 서로가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고 전달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성은 “혜리 씨 연기를 보다 보면 ‘과연 내가 혜리 씨 나이 때 저 정도 연기를 했었나’ 싶다. 너무 잘한다”며 “혜리-강민혁 두 친구 함께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갑자기 울컥했었다.너무 슬펐다. 제 대사를 하기 전에 눈물을 쏟았다. 솔직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 혜리 씨가 도와줬다”고 상대 배우들을 추켜세웠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연기하면서 ‘오빠라고 생각하고 내 눈만 봐. 나도 네 눈만 볼게’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고, 서로 의지하면서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엘조, 공명, 이태선 등이 출연한다. 4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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