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탐정 홍길동' 이제훈은 '캡틴아메리카:시빌워' 공습을 이겨낼 수 있을까.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오는 5월4일 개봉을 앞두고 오는 25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취재진에게 첫 공개될 예정이다. 27일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와 일주일 간격을 두고 관객을 만나는 '탐정 홍길동'. 개봉 일주일 전 예매율 70%에 육박하며 극장가 싹쓸이를 예고하고 있는 '캡틴아메리카:시빌워' 공습을 '탐정 홍길동'이 견뎌낼 수 있으리라 믿는 이유가 있으니 바로 배우 이제훈이다.
'탐정 홍길동'은 사건 해결률 99%의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에서 불법 흥신소 활빈당 수장이자 사립탐정 홍길동 역을 맡았다. 겁 없고 정 없고 친구 없고 자비 없는 성격으로 어릴 적 사고 충격으로 인해 좌측 해마가 손상돼 감정 인지 능력과 8살 이전 기억을 잃은 것이 특징이다. 사고 후유증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면서도 20년 동안 찾지 못한 어머니의 원수 김병덕을 추적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개봉으로 인해 한국 영화들이 개봉 시기를 조율하며 몸을 사리고 있지만 '탐정 홍길동' 측은 일주일 차이를 두고 개봉을 확정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2주 연속 극장가 관객을 끌어 담도록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의견에서다.
실제 5월 첫째주는 5월5일 어린이날 연휴가 있는데다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 끝난 뒤이기 때문에 극장가 관객 증가가 예상된다. 더욱이 '탐정 홍길동' 주연배우 이제훈에 대한 호감도가 극에 달한 상황이기에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군 제대 후 영화 '탐정 홍길동' 촬영 후 tvN 드라마 '시그널'에 합류한 이제훈은 방송 초반 연기력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오롯이 연기로 논란을 씻어내며 이제훈 아닌 박해영은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시그널' 인기와 배우 이제훈에 대한 호감이 '탐정 홍길동'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 미국산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공습에 한국형 히어로 홍길동으로 맞불을 놓게 된 '탐정 홍길동'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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