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 ‘결혼계약’에 우려하던 새드엔딩은 없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최종회에서는 이서진(한지훈 역)과 유이(강혜수 역)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쓰러졌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유이에게 이서진은 “혜수야 고마워”라고 고백했고, 유이는 “따라 죽을 것 같아서 못 죽었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러나 유이의 수술로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것을 아니었다. 의사는 이서진에게 유이의 시력과 감각이 점점 상실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서진과 유이는 신혼집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이서진은 유이에게 프로포즈했고, 유이와 침대에 누워 키스하며 연신 “예쁘다”고 고백했다. 이서진은 딸 은성(신린아 분)과도 행복한 부녀 관계를 돈독하게 다져나갔다.
그러나 유이는 점점 시력을 잃어갔고, 입맛 또한 잃어갔다.
유이는 은성이의 얼굴까지 흐릿하게 보였다. 이에 유이는 은성에게 “엄마는 은성이가 안보여도 그래도 사랑하니까 다보여. 엄마가 더 많이 사랑해 줄게”라고 고백했다. 은성 또한 “내가 많이 잘 도와줄게. 안경도 꼭 써라. 내가 많이 사랑해 줄게”라고 답했다.
유이는 이서진에게 소원이 있다며 함께 브루스를 함께 추고 싶다고 했다. 이서진은 “촌스러운 취향”이라며 구박했지만 유이와 함께 춤을 췄다.
이서진과 함께 춤을 추며 유이는 “사람은 누구나 시한부라고. 그러니까 슬퍼할 것도 없어. 멋지게 사는 사람이 장땡. 뭐든 다 나오라고 해. 어때. 나한텐 은성이도 있고 지훈 씨도 있는데. 앞으로 울지 말기. 울지 말고 웃기만 하기”라고 말했다. 이어 유이는 “고마워요 지훈오빠”라며 이서진에게 고백했고 이서진과 유이는 보는이마저 눈물짓게 만드는 명품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결혼계약’ 방송말미 이서진과 유이, 은성은 함께 동물원으로 놀러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결혼계약'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켰고, 함께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서진은 내레이션을 통해 “누군가 언제 가장 행복한지를 묻는 다면,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이라며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있는 것은 하나뿐. 사랑해 혜수야. 1분 1초도 쉬지 않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렇게 ‘결혼계약’은 새드엔딩이 아니길 간절히 바랬던 팬들의 바람대로 유이와 이서진, 그리고 은성이의 행복한 모습을 끝으로 종영했다.
'결혼계약' 후속으로 배우 진세연, 고수가 주연을 맡은 사극 '옥중화'가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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