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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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김용만이 3년 만에 스튜디오로 돌아왔다. 익숙한 공간에 복귀한 김용만은 공감을 얻어내며 ‘집방’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렛미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현우 PD와 MC를 맡은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이 참석했다.

‘렛미홈’은 가족을 위한 공간의 재구성, 즉 또 하나의 ‘집방’이다. 홈 메이크 오버 쇼라는 형식 안에서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실제로 집 때문에 고민인 가족이 주인공이 된다. 신청 가족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만의 복귀가 가장 주목할 만 하다. 김용만은 “신정환, 탁재훈 등 자숙 동기들과 서로 독려 및 격려하고 있다. 특히 탁재훈은 내가 착한 예능을 한다고, 난 탁재훈이 안 착한 예능을 한다고 서로 우려한다”고 언급했다.

사실 ‘집방’과 자숙 스타의 만남은 익숙하다. 지난 20일 종영된 tvN ‘내 방의 품격’에서 노홍철이 인테리어 초보들을 위해 짐승 정보력을 발휘했다. 이번 새로운 ‘집방’에 임하는 김용만은 “잘못을 저질렀고, 절 믿어주셨던 분들께 아직도 죄송하다. 계속 죄송할 것 같다”고 먼저 사과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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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왕을 예고한 김용만은 “앞으로 열심히 하는 즐거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렛미홈’은 그 출발점”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용만에 대해 박현우 PD는 “실제로 녹화를 떠보니까 ‘역시 김용만이 돌아왔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갈수록 진행 능력이 발휘됐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노홍철이 오상진, 박건형, 김준현과 함께 했던 것과 달리 김용만은 ‘렛미홈’에서 여성 MC 이태란, 소진이 같이 자리하고 있다. 준전문가 이천희도 함께 한다.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인테리어 초보자인 상큼한 막내 소진은 “첫 MC를 맡았다. 진행 능력은 부족하지만 제겐 공감 능력이 있다. 다른 MC 분들이 잘 챙겨주신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14년 차 목수 이천희도 “집에서 딸 침대를 만들어주는 등 준 전문가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정말 전문가를 만나보니 확실히 다르더라. 특히 심리 전문가들의 진단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가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집방 김 선생’으로 거듭날 김용만과 든든한 이태란, 이천희, 소진이 비교적 화제성이 적은 ‘집방’을 새로운 트렌드로 만들 수 있을까. 첫 회는 4대 가족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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