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전국 오징어 맛집의 맛의 비결이 공개된 가운데, 단순한 레시피가 관심을 모았다.
23일 오후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의 불타는 오징어 요리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전국 오징어 요리 맛집 명인들이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서울 연신내 불오징어 맛집, 대전 오징어 두루치기 맛집, 예천 오징어 직화구이 맛집 등을 방문했다. 세 집의 명인들은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들의 오징어 요리 비법과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불오징어는 불고기처럼 철판에 볶아내는 오징어 요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순한 양념장, 풍부한 채소가 오징어 맛을 살리는 핵심 비법이었다.
대전 오징어 두루치기는 멸치육수가 모든 음식의 핵심이었다. 오래 우려낸 멸치육수는 오징어 양념과 국수 면을 삶는 데 사용되어 오징어 요리의 맛을 살렸다. 특히 국수 면에 두루치기를 비벼 먹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었다. 두루치기 맛에 하니는 "여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예천 직화오징어 집은 '핸드메이드 고추기름'을 자랑했다. 명인은 직접 개발한 고추기름의 레시피를 공개하면서 "저희 가게가 한 곳에서 50년 넘게 영업했다. 큰 사위에게 가게를 맡기는 조건으로 결혼을 허락했다"라고 말했다. 고추기름은 통고추, 기름, 양파 등이 함께 들어가 15분 안에 매콤한 기름이 만들어졌다.
이어 대파와 고추가 직화구이 양념에 들어갔다. 역시 예천집도 단순한 양념으로 오징어의 맛을 살리는 것이 비법이었다.
예천집은 연탄 화구를 공개했다. 맛집 장인은 "시아버지가 직접 만들어주신 연탄 화구다"라고 소개했다. 또 장인은 "원래 한 번 구웠는데, 초벌구이를 하고 다시 구우니까 더 맛있어서 바꾸었다"라고 덧붙였다.
세 집이 모두 단순한 양념장과 요리 방법을 소개했지만, 오징어 자체가 훌륭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단순한 요리법이 그 맛을 더 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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