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안길강이 장근석을 하산시켰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스승인 김체건(안길강)을 찾으러갔던 궁에서 담서(임지연)를 만나고 돌아온 이후 좀처럼 괴로운 마음을 훈련으로 다지는 백대길(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대길은 당초 김체건이 하산할 수 있는 조건으로 약속했던 수행들을 척척 이수해나갔다.
함께 상을 놓고 식사를 하던 김체건은 백대길의 모습을 지켜보다 “네 놈이 내가 아는 누군가와 닮았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게 누구냐는 질문에 김체건은 “젊은 시절 딱 네 놈 나이 때 만난 분”이라며 “호랑이었다, 생사고락을 같이했지 헌데 네 놈이 그 분을 닮았다”고 털어놨다.
백대길은 이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농담조로 “참으로 잘생기고 훌륭한 분이셨겠구만”이라고 말했다.
김체건은 눈빛이 사뭇 진지해지며 “호랑이 중에 호랑이 산중의 왕”이라며 백대길과 닮았다는 그 인물을 추억했다.
누구보다도 강해지고픈 백대길은 “나도 곧 그렇게 될 거야”라며 결심을 드러냈다.
호기로운 대답에 김체건은 “제법 티는 나는구나”라며 “이제 여기가 좁지 않느냐, 그만 내려가거라”고 말했다.
짐을 챙겨 산을 내려가는 백대길은 땅에 납작 엎드려 김체건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렸다.
덩달아 마음이 약해진 김체건은 “사내놈이 쪽팔리게 울기는”이라며 “야, 해 떨어지겠다 어여 가”라며 길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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