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캡쳐
사진:JT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진상 직원으로 꼽히던 안상우가 해고당했다.

4월2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새로운 임원으로 러블리 코스메틱을 찾아온 이지상(연정훈 분)에게 해고를 당하는 신 팀장(안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상한 기운을 풍기며 러블리 코스메틱 이사자리에 앉은 이지상은 첫 날부터 회사를 뒤엎어 놓았다. 이지상이 그동안 회사 회계를 맡아온 신 팀장에 횡령 혐의를 뒤집어 씌웠기 때문이다.

이지상은 신 팀장을 겨냥하며 “회계에 구멍이 많더라”며 비서의 입을 빌어 그 규모가 억대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이를 들은 조동규(유재명 분)은 곧 뒷목을 잡을 기세였다. 가족이라는 이름아래에서 늘 신 팀장을 믿고 보호해줬건만 신 팀장이 뒤에서 엉터리로 회계를 꾸미면서 돈을 몰래 가로챘다는 소식에 배신감을 느낀 것.

신 팀장은 연신 “아니다”라고 발뺌 하면서 조동규에게 “이런 건 준비할 시간을 줬어야지 이렇게 무턱대고 하는 것이 어디있느냐”고 되려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어떤 변명도 신 팀장의 입장을 깔끔하게 만들지는 못했다. 평소 깨끗하게 관리해도 허점이 드러나기 쉬운 회계에 크고 작은 금액이 번번이 용도불명으로 사라져 있다는 것은 신 팀장의 배임을 의미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신 팀장은 그렇게 이지상의 지시에 따라 러블리 코스메틱을 떠나게 됐다. 그간 신 팀장이 저질러 온 ‘진상’ 행위를 비춰본다면 그의 해고가 속 시원하면서도 이지상의 인사가 러블리 코스메틱에 뿌리를 내리게 한 계기를 마련해준 것이기 때문에 어딘가 석연치 않은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에 대비해 옥다정(이요원 분)은 구조조정으로 해고했던 한영미(김선영 분)을 프리랜서로 다시 고용하며 이지상의 악행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 옥다정만의 ‘사이다’ 해결책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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