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정다빈이 전옥서에서 쫓겨날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30일 오후 10시부터 MBC '옥중화'가 방송된 가운데 배그린(가비 역)이 천재 소녀 정다빈(옥녀 역)을 낳고 죽었다. 정은표(지천득 역)는 전옥서 직원으로, 얼떨결에 정다빈을 떠맡아 옥에서 키우게 되었다.
정다빈은 옥에서 자랐다고 '옥녀'가 되었다. 주진모(이지함 역)는 그런 정다빈에게 "다른 것은 몰라도 재물운은 최고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극에 등장한 주요 인물은 정준호, 박주미, 김미숙이었다.
박주미(정난정 역)는 소소로 기생으로 출연해 전옥서에 갇혔다가 하루만에 출소했다. 이날 박주미는 어딜가나 당당한 매력과 빼어난 미모로 앞으로 정준호(윤원형 역)의 안주인이 될 것을 예고했다.
정준호(윤원형 역)는 표독스럽고 자화자찬에 빠진, 권력추구형 인물로 출연했다. 그는 자객을 시켜 배그린을 죽이려 한 것은 물론, 김미숙(문전왕후 역)을 찾아 권세를 누리자는 말을 늘어놓았다. 이날 정준호는 김미숙에게 "누님의 천하가 머지 않았다."면서 감축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그런 정준호의 말에 기분은 좋으면서도 궐내에 듣는 귀가 많으니 조심하라고 일렀다. 이어 김미숙은 배그린을 언급했고, 정준호는 "이미 황천길 걸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최민철(정대식 역)은 전옥서의 새로운 책임자로 부임했다. 그는 무자비한 성품으로 알려져 정은표와 전옥서 직원들을 사시나무 떨듯 떨게 만들었다. 또 최민철은 뇌물과 비리, 축재의 달인이었다. 그의 눈에 정다빈이 띄었다. 정은표는 다모라고 소개했지만, 최민철은 그런 정다빈이 어리다며 당장 내치라고 말했다.
전옥서의 체계가 완전히 바뀌고 정다빈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정다빈은 눈물을 글썽였다. 정다빈은 가만히만 있지 않고 살길을 찾았다. 그는 사기꾼인 이세창(전우치 역)을 섭외해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다빈은 죄수 중 한 명을 상중 첩을 들인 죄로 질책했고, 그를 통해 퇴출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한편, 정준호는 전옥서를 찾아 주진모를 만나겠다고 했다. 주진모는 당대 최고의 석학으로, 운명을 보는 재주가 있어 정준호의 미래를 점치게 되었다. 주진모는 자신 대신 정다빈을 추천했다. 과연 정다빈이 이 기회를 잡아 자리를 지키게 될 지 2회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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