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 마지막회에서 구순을 맞은 송해를 위해 조우종은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이상벽과 허참이 바람잡이로 등장하여 조우종의 야심찬 계획을 돕기로 했고,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송해가 등장했다.
깜짝 파티를 위해 조우종은 동네 노래자랑 MC를 진행하는 척 연기하며, 송해에게 자신이 전국 노래자랑 MC를 진행할 역량이 되는지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노래자랑 MC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조우종에 송해는 "MC를 잘 하기 위해서는 노래를 잘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음식을 준비해왔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송해는 "남이 봤을 때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먹어야 한다"고 대답하며 먹방 원조로서의 꿀팁을 공개했다.
또한 송해 구순 잔치를 위해 이상벽, 허참, 오승근, 이애란, 이경규, 박구윤, 조우종, 딘딘, 그리고 제작진 대표 윤고운PD까지 의리의 9남매가 똘똘 뭉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9남매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송해의 구순 잔치는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행사 초반에 MC들은 송해가 걸어온 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연예계 생활 62년동안 드라마 5편, 라디오 4개, TV 프로그램 14개 이상을 진행하였고, 17개 이상의 트로피 수상, 16개 광고, 14편 영화를 촬영하였다. 또한 전국 노래자랑 MC로서의 공로를 인정 받아 KBS 종신 명예사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후 딘딘, 박구윤, 이애란, 오승근의 축가가 있었고, 이에 송해는 답가로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며 가수 못지 않은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또한 윤고운 PD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돌아볼 일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송해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개그맨 이경규와 박명수는 '6시 내고향' 리포터에 새롭게 도전하며 경북 김천 황금시장을 방문했다.
촬영에 앞서 이경규와 박명수는 개그맨 김종하, 조문식을 만나 리포팅 비법을 전수 받았다. 이 날 이경규와 박명수는 순대 골목 맛집 탐방부터 상인들 일손 돕기 등 많은 일거리에 투덜대면서도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 '나를 돌아봐'는 2015년 7월 첫방송을 시작했으며,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