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옥녀가 옥중에서 자라게 되었다.

30일 오후 MBC '옥중화'가 첫 방송된 가운데 정은표(지천득 역)가 배그린(가비 역)의 아이를 안고 도성 밖으로 나섰다.

이날 방송된 1회에서 정은표는 마음에 없는 일을 하며 아이를 건물 한 켠에 버려두었다. 배그린의 시체는 뒷산에 쓸쓸히 묻혔다.

사진:옥중화
사진:옥중화

마음이 좋지 않았던 정은표는 술 한잔을 기울이며 배그린이 남긴 징표를 손에 들었다. 옥반지 두 가락은 배그린의 유품이자 버려진 아이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증거였다.

그때 갓난아이를 남의 집 앞에 두고갔다면서 포도청 직원이 찾아와 정은표를 질책했다. 한 아이의 제보로 돌아온 아이를 보며 정은표는 "잠시 나갔다가 잃어버렸다. 무사하냐"라고 발뺌을 했다. 정은표의 동료는 "여죄수 한 명이 낳다가 죽었다. 형님이 마음이 좋지 않아 업어 키우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정은표는 아이를 안고 키우게 되었다. 그는 "포도청 부장 나리까지 알게 되었으니, 예서 키워야지 별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젖을 먹일 수 없는 상황에서 정은표는 옥중 여죄수들에게 아이를 안겼다. 이름이 뭐냐는 말에 정은표는 "옥에서 태어났으니 옥녀라고 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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