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구탱이형'이 가고 '윤동구'가 왔다.
2013년 KBS 2TV '1박 2일 시즌3'에 합류 후 2년여 간 함께했던 김주혁이 하차한 후 그의 빈자리는 몇 달 동안 채워지지 않고 있었다. 애청자들이 원하는 막내 멤버,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는 연예인 등의 이름이 종종 언급됐지만 그 자리는 금세 채워지지 않았다. 5인 체제를 유지하며 때를 기다린데는 제작진들이 그만큼 멤버 선정에 고심에 고심을 더한다는 반증이었을 터.
'1박 2일' 애청자들도 묵묵히 함께 기다린 끝에 지난 4월 배우 윤시윤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윤시윤은 지난 4월 29일 '1박 2일'의 두 번째 촬영까지 마쳤으며 오늘(1일) 합류 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일 오전 '1박 2일'의 유호진PD는 헤럴드POP에 "윤시윤이 두 번째 촬영까지 잘 끝냈다. 체력은 다른 멤버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멤버들이 힘들어할 때도 혼자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었다. 의욕이 넘친다"고 전해 합류 후 첫 방송을 기대케 했다.
이어 멤버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잘 맞는 호흡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엇박자가 있는 부분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해 전에 없던 캐릭터 윤시윤의 웃음 유발을 예고했다.
배우 윤시윤은 2009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 후 시청률 50%의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역을 맡으며 배우 윤시윤이라는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tvN '이웃집 꽃미남', KBS 2TV '총리와 나' 와 같은 드라마 출연 이외에도 SBS 예능 '맨발의 친구들'에도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1박 2일'은 지난 1월 해병대 전역 후 첫 공식적인 프로그램 출연이다. 이에 해병대의 패기와 순박한 매력으로 구탱이형 김주혁의 자리를 빈틈없이 채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버들과의 호흡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기존 멤버의 막내였던 정준영은 윤시윤의 합류로 나이는 적지만 '1박 2일' 예능 선배가 됐다. 자유분방한 정준영의 성격과 순박한 매력의 윤시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높인다.
윤시윤이 출연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오늘(1일) 오후 4시 5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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