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황승언이 빼어난 미모로 판정단을 감단하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통통튀는 매력의 소유자 배우 황승언이 복면가수로 출연했다.

음악대장이 울랄라세션의 멤버 김명훈을 상대로 7번째 가왕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제는 15주째 부동의 가왕자리를 지켜내게 됐다.

이런 선전으로 ‘복면가왕’이 그 어느 때보다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판정단석에 이승철과 장혜진까지 자리하며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을 자랑했다.

복면 가수들의 실력도 누구 하나 실력의 심한 기복을 보이지 않으며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1라운드 네 번째 무대, 이날 방송의 마지막에는 ‘세일러문’과 ‘원더우먼’의 무대가 펼쳐졌다.

밴드 자우림의 노래 ‘하하하쏭’을 선곡한 두 사람은 판정단으로부터 “김윤아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원더우먼’의 경우에는 음악대장도 긴장시킬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막강한 가왕 결정전 진출 후보자로 등극했다.

그녀와 함께 무대를 꾸민 ‘세일러문’은 무대에서도 시종일관 진정으로 출연을 즐기는 듯 춤사위까지 보이며 흥을 감추지 못했다.

넘치는 흥 때문에 이승철로부터 예능쪽에 있는 인물인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세일러문’의 정체는 배우 황승언이었다.

지금까지 출연작들에서 고수해온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파격적으로 샛노란 염색까지 한 황승언은 얼굴 공개와 함께 청중과 판정단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차오루와 신봉선는 황승언의 얼굴이 공개되자 “진짜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에 남성 판정단은 망원경을 들고 황승언의 얼굴을 자세히 보기 위해 노력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그려졌다.

초등학교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지만 무대 울렁증 때문에 이를 접어야했다는 황승언은 ‘복면가왕’을 통해 이를 완전히 씻어낸 듯 보는 이들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조인성, 정우성과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황승언은 다시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망원경을 통해 황승언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앞서 지나치게 쾌활해 지적을 당한 그녀에 “저렇게 예쁜 사람을 뭐라 그래”라고 된소리를 하며 “정말 잘했어요”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내려오던 황승언은 그제야 긴장이 풀린 듯 심호흡을 하며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해했다.

특별히 예능에 출연한 적도 없었던 황승언은 ‘복면가왕’을 통해 넘치는 끼와 또 과거 작품들을 통해 보여온 연기력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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