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채정안이 친구 지성을 위해 희생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는 그토록 원하던 밴드를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후폭풍을 피해 사라진 석호(지성)을 대신해 수장 자리를 맡는 민주(채정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그간 석호에게 쌓여있던 채무를 갚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가 머리를 조아렸다.
부유하게 살 수 있는 환경에도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나가 당당히 독립을 선언했던 딸 민주의 방문에 아버지는 탐탁치 않아 하는 눈치였지만 은행이율로 쳐서 돈을 빌려줬다.
회사에 사표까지 제출하고 부산으로 내려온 민주는 그린(혜리)를 만나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마침 부산에 모두 내려와있던 딴따라 멤버들을 만난 민주는 그들에게 “나 음반제작사 독립했어”라고 선언했다. 그럼에도 하나같이 석호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민주는 마음 한 켠에 든든함을 느끼며 “신 대표 돌아오면 깜짝 놀라겠네, 우는 거 아니야?”라고 농을 쳤다.
바늘로 찔러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릴 사람이라고 이를 부정하는 카일(공명)의 말에 연수(이태선)은 화를 내며 “대표님 그런 사람아니야!”라고 역성을 들었다.
카일은 이에 “뭐야 왜 나만 나쁜 사람 만들어”라고 투정을 부렸다.
내심 석호가 염려스러운 연수는 “그래도 대표님 찾아 봐야 하는 거 아닐까?”라며 자신들이 발벗고 나설 것을 말했다.
하지만 민주는 이를 막아서며 “대표님은 나랑 만식이 아저씨가 찾고 있어”라고 아이들을 안심시켰다.
민주는 석호가 지난날 밴드에 대한 진심을 전달한 것을 ‘고백’이라 표현하는 카일에게 “너 국어학원 다녀볼래?”라고 지적하는 등 이들과 모처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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