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이 서지석의 집을 찾았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강현(서지석)의 집에 있다는 서향(이슬비)의 전화를 받고 남수(정한용)과 부리나케 달려가는 서밀래(김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인 서향을 강현이 받아줬다는 의미를 확대해석한 서밀래는 이에 뛸 듯이 기뻐하며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핏줄이 어디가겠냐”며 자신만만해 했다.
어떻게든 더 비벼볼 생각이라는 서향의 말에 서밀래는 “그래 잘 생각했어”라며 하루전까지만해도 못잡아 먹어 안달이던 딸과 급 화해모드에 돌입했다.
그러나 마침 단별(최정원)과 함께 집으로 들어서던 강현은 초대한적도 없는 손님들이 집에 득실거리는 모습에 불쾌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뭡니까?”라고 물었다.
당황한 서밀래가 아무말도 못하는 사이 서향은 “오빠 원래 퇴근이 이렇게 일찍이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단별은 서밀래와 함께 온 남수를 향해 “아버님은 웬일이세요?”라고 물었다.
남수는 중간에 낀 입장이었지만 서밀래가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대타를 자청하며 “그래 이왕 만났으니까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자고”라며 “내가 자네 엄마랑 같이 사니까 아버지랑 마찬가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서향을 병원에 데려다준 것도 다 인연이 아니었겠냐고 말하는 남수에게 단별의 입장을 고려해 화를 낼 수는 없는 강현은 “저는 제 허락 없이 함부로 제 집에 드나드는 거 싫어합니다”라고 최대한 감정을 억눌렀다.
그러나 강현이 화가났다는 것이 충분히 느껴지는 상황에 서밀래는 “준아 우리 그냥 향이 데리러 온 거야, 오해하지마”라고 변명을 했다.
강현은 서밀래의 구차한 변명에 “그럼 얼른 데리고 나가달라”고 말했다.
남수는 다시 대화에 끼어들며 “너무한 거 아니야? 이 사람 자네 찾는다고 고생 많았어 그리고 오죽하면은 엄마 자리까지 포기한다고 하겠나”라며 “내가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워서 그래”라고 역성을 들었다.
더 이상 대화를 섞어봐야 같은 자리를 맴돌 것이 뻔하다 생각한 강현은 손수 현관문을 열고는 서향의 짐을 밖으로 뺐다.
이어 멀뚱히 서서 보고 있는 서밀래의 가족들에 “안녕히들가세요”라며 빨리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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