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캡쳐
사진:JT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신서유기2’ 안재현의 예능감이 제대로 살아났다.

5월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 안재현이 특유의 ‘허당’ 매력으로 중국 여행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현의 예능감은 게임에서부터 가능성을 드러냈다. 상식을 묻는 퀴즈대결을 펼칠 때면 안재현은 어김없이 틀리곤 했다. 특히 사자성어 대결에선 가히 ‘구멍’에 가까운 면모를 뽐냈다. ‘춘하추동’을 ‘춘하신년’이라고 하거나 시시비비 같은 사자성어를 몰라서 대답을 못하는 것은 부지기수였다. 안재현이 풀지 못하는 사자성어의 난이도가 쉬울수록 웃음 농도는 더욱 짙어졌다.

안재현의 예능감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은 기상미션에서부터다. 멤버들이 잠에 들기 직전 나영석PD는 그들에게 유성매직펜을 하나씩 들려주고는 먼저 잠드는 멤버들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룰을 전했다.

나영석PD가 나가고 나서 서로를 견제하며 대화를 나누던 멤버들은 잘 시간이 됐음을 느끼고는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그 순간 안재현은 은지원과 이수근의 유성매직펜을 몰래 훔쳐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안재현은 이날도 역시 잠들지 않고 기다렸다가 기상시간이 되자 같은 편인 강호동을 깨워서 은지원과 이수근이 잠들어 있는 방으로 침투했다. 이에 안재현과 강호동은 은지원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데 성공하며 이후 편안한 일정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강호동은 안재현의 남다른 열정을 언급하며 “재현이가 보통내기가 아니다”라며 “나는 재현이가 촬영하면서 단 한번도 자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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