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혜리가 지성바라기 모드로 돌아섰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는 하늘(강민혁)을 맡길 당시만 하더라도 석호(지성)을 사기꾼이라고 의심하던 그린(혜리)가 완벽하게 그를 믿는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그린의 믿음은 성추행범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감수하고 가겠다는 석호의 의지를 확인한 순간부터 커졌다.
이후 석호의 말이라면 그린은 무엇이라도 믿고 따를 준비가 되어 보였다.
방송국에서 얼굴까지 팔려가며 망신살이 뻗치고 나온 석호는 아무것도 모른채 기다리고 있는 그린에게로 향했다.
차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린에게 석호는 어떻게 됐는지 왜 묻지 않냐고 되려 의문을 드러냈다.
하지만 석호를 응원하고 싶었던 그린은 음료까지 사서 기다리며 든든한 서포터를 자청했다.
그린은 “대표님이 저한텐 처음이에요”라며 “제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일, 첫 상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님이 어떻게 뭘 하셨든 잘 하셨을 거라고 믿는다는 말이다”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린의 말 한마디로 앞서 방송에서의 일로 기분이 가라앉았던 석호는 다소 밝아지는 기색을 보이며 준비해둔 음료를 마셨다.
자신의 음료를 마시는 석호에 그린은 앞서 존경의 말을 줄줄 뱉어놓고도 언제 그랬냐는 듯 짜증을 내며 “제 꺼에요!! 대표님거 여기 있는데 왜 내껄 먹지?”라고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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