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지난 300회 특집을 맞아 5천여명의 투표로 '제1대 발라드 대통령'이 된 바이브의 '대통령 취임식'이 치뤄졌다. 바이브는 차에서 내려 무대까지 오는 과정을 담으며 '대통령 취임식'답게 등장부터 남달랐다. 재미를 위해 설정한 등장이었지만 노래 실력 만큼은 짙은 호소력과 감성을 담아 바이브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지선과 유희열은 바이브의 등장에 꽃 화한과 상장을 들고 열렬히 맞이했다. 이어진 상장의 내용에는 '국민들과 눈물로 소통하는 발라드 수도꼭지'라는 재미있는 문구로 표현했지만 바이브를 제대로 녹인 문장이기도 하다. 바이브는 그간 감성이 짙은 노래들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사진을 보다가','비와'등을 열창하며 발라드 대통령임을 증명했다. 바이브는 대통령에 당선되어 받은 자유이용권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를 40분간 자신들만의 무대로 꾸몄다.
거미도 바이브의 대통령 취임을 축하 하기 위해 자리를 밝혔다. 바이브의 이번 새 앨범 '1년 365일'을 함께 작업한 거미는 "곡을 들어보지도 않고 승낙했다"는 유희열의 말에"제 앨범에도 바이브가 준곡이 있다 노래코드가 잘 맞다"며 "류재현이 곡을 만족할 때까지 써주기로 했다"며 승낙한 이유를 밝혔다. 류재현은 "거미의 노예로 살겠다 거미가 오케이 할 때까지 곡을 쓰겠다"며 응수해 바이브와 거미의 인연이 남다름을 시사했다.
거미는 바이브의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크리스마스 대통령 선거를 노리겠다"며 당찬 발언으로 발라드 여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거미와 바이브는 1년 365일'을 열창하며 짙은 감성적인 발라드 노래를 선보여 바이브의 이번 새 앨범 또한 완성도 높은 앨범일 것임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크러쉬가 첫 무대를 선보이며 감성적인 보이스로 여심을 저격했다. 목소리와는 다른 엉뚱한 매력을 가진 크러쉬는 "샘김의 18초 피처링을 위해 8시간을 기다린 의리남"이라는 유희열의 소개에 "고맙다는 인사를 못받았다"며 응수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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