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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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곡성’ 곽도원이 장소연과 결혼계획을 언급했다.

배우 곽도원은 6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인터뷰를 갖고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뒷이야기와 함께 연인 장소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곡성’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배우 장소연과 연인으로 발전한 곽도원은 나홍진 감독이 지휘하는 치열한 현장 속에서 어떻게 연애가 가능했냐는 물음에 “전쟁통에도 할 건 다 한다”며 “정말 사랑스럽다. 잘 만나고 있다. 이번에 칸영화제도 함께 갈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어 장소연과 결혼 계획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곽도원은 “그럼 (결혼을)안 하겠냐. 나이가 이렇게 먹었는데”라며 “청첩장 나올 때 말씀드리겠다. 솔직히 사람 마음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럴드POP DB/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 DB/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애질만 홍보가 될까 걱정이다”고 우려하면서도 곽도원은 “장소연의 모든 것이 다 좋다. 태어나서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은 적은 처음이다”고 끝까지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곽도원은 15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주인공이라고 해서 연기인생 터닝포인트가 되는 건 아니다”며 “대신 난 그동안 삶을 살면서 내가 이만한 크기의 사람이라 생각하고 꿈도 그만큼만 꿨다. 그런데 이런 것(주연)도 할 수 있구나 하는 걸 ‘곡성’을 촬영하는 6개월 내내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곽도원은 “촬영이 끝난 지금도 모든 것이 다 내겐 숙제다. 주인공으로 VIP시사회 손님맞이도 해야 하고, 상업영화니 흥행에 대한 참패나 성공도 즐기던 누리든 어떻게든 마주해야 할 것이다. ‘곡성’ 이후에도 좋은 역할, 좋은 작품 있으면 조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바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삶의 전체로 봤을 때 ‘곡성’은 터닝포인트라기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격자’ ‘황해’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다. 곽도원이 의문의 사건 속에서 혼돈에 빠지는 경찰 종구 역, 황정민이 마을에 나타난 무속인 일광 역, 천우희가 사건 현장을 목격한 여인 무명을 연기한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11일 전야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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