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옥중화’ 방송 캡처
사진 : MBC ‘옥중화’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준호가 전광렬을 못 죽여 안달이 났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자신과 적대관계인 박태수(전광렬)의 숨이 아직 붙어있다는 것을 알고 그 길로 전옥서에 찾아가는 윤원형(정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대식(최민철)로부터 박태수가 지하 감옥에서 20년째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윤원형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늦은 밤이었지만 윤원형은 기꺼이 전옥서로 발걸음을 옮기며 급기야 지하감옥까지 가서 박태수와 만났다.

정대식이 다가서자 박태수는 “지하로 내려온 건 두 사람인데 보이는 건 왜 자네 혼자인가”라며 발소리로 사람을 가능하는 능력을 보였다.

이어 “발자국 소리가 이봉사는 아닌 듯 싶고”라며 같이 온 이가 누구인지를 짐작했다. 이에 앞으로 나선 윤원형을 본 박태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 문에 바짝 붙어서며 “하늘이 무심한 줄 알았더니 기어이 내 소원을 들어주는 구나”라며 “내가 죽기 전에 널 꼭 만나게 해달라고 빌었다”며 실성한 듯 웃었다.

윤원형은 경멸이 가득한 눈으로 박태수를 보며 “진작에 죽었어야하는 놈이 무슨 명으로 살아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 이제 네 놈 존재를 알았으니 내 손으로 죽여주마”라고 다짐했다.

박태수는 이에 치를 떨며 “내 혼백이 되서라도 네 놈한테 있는 원한을 풀게 제발 죽여다오”라고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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