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옥중화’ 방송 캡처
사진 : MBC ‘옥중화’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광렬이 정다빈을 제자로 받아들였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옥녀(정다빈)을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이는 박태수(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는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박태수의 경고에도 다시 지하감옥으로 향했다.

박태수는 자신이 무섭지도 않은지 다시 온 옥녀에 “여긴 얼씬도 말라했을 텐데”라며 “숨어있지 말고 나오너라”라며 모퉁이에 얼어붙은 그녀를 불렀다.

옥녀는 자신이 가져온 술을 내밀며 “이거 드세요, 술이에요”라며 “한양에서 제일 술맛 좋은 집 술이에요 드세요”라고 권했다.

영문 모를 옥녀의 행동에 박태수는 왜 이러냐고 물으며 “전옥서 주부가 알면 넌 큰 벌을 받게 된다”며 “그걸 알면서도 이러는 이유가 뭐냔 말이다”고 거듭 물었다.

이지함(주진모)로부터 박태수의 원래 직업이었던 체탐인에 대해 들은 옥녀는 “제 꿈이 포도청 다모가 되는거에요”라며 “어르신께 무예를 배우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박태수는 이에 “난 오랜 세월 지하감옥에 갇혀있는 늙은이다 그런 나한테 무슨 무예를 배운단 말이냐”라고 말했다.

자신이 체탐인이라는 것을 알고 찾아왔다는 옥녀의 말에 박태수는 “포도청 다모는 왜 되고 싶은 게냐”라고 물었다.

옥녀는 자신이 스승으로 모시고 싶은 박태수에 “저는 전옥서에서 태어났는데 제어머니는 누군가한테 칼을 맞고 죽었대요”라며 “저는 제 어머니의 이름도 누구한테 칼을 맞고 죽었는지도 몰라요”라고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포도청 다모가 되면 그걸 꼭 밝혀내고 싶어요”라며 다모가 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기구한 옥녀의 사연에 박태수는 “서고에 들어가 죄수들 기록까지 보는 거 보면 글은 배운 듯 싶고”라며 그녀를 가늠했다.

박태수는 옥녀에게 “나는 실패한 인생이다”라고 털어놓으면서도 “아무런 의미 없이 죽는 날을 기다리느니 제자 한명쯤 두는 것도 나쁠 건 없겠지”라고 청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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