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혜숙이 심이영의 임신을 알아차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가게에서 자리를 비운 순영(심이영)이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미숙(박혜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숙은 잠시 한가한 시간에 또 사라진 순영의 모습에 요즘들어 부쩍 나태해보이는 것을 신경쓰여했다.
순영을 찾다 가게 뒤편에서 헛구역질을 하며 속에 것을 게워내는 모습을 본 미숙은 직감적으로 그녀의 임신을 알아차렸다.
아이를 키우기에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모자라기만한 호태(심형탁)에 미숙은 눈앞이 캄캄해졌다.
분통이 터지는 상황에 미숙은 순영의 손목을 잡아 끌며 “지금 그놈 어딨어 가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호태가 알면 좋아하지 않을 것이 뻔하자 순영은 미숙에 애걸복걸하며 “오빠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며 발버둥쳤다.
미숙은 답답하기 그지 없는 두 사람의 상황에 “그러니까 가자”라며 다시 한번 손목을 끌었다.
순영은 거의 울다시피 “아줌마, 제발요”라며 “제가 알아서 할께요 아직은 안돼요, 아줌마”라고 빌었다.
미숙은 어찌됐든 아이 아빠가 이를 알아야 된다는 생각에 “알아서하긴 뭘 알아서해”라고 다그치며 “내가 모르면 모를까 안 이상은 안돼”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호태는 영화촬영장에서 철없이 허세를 부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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