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혜선이 성훈에 속내를 들켰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상민(성훈)과 연태(신혜선)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태는 지난 방송에서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상민이 표지모델로 나온 잡지를 보고 “잘생겼다” “알고보면 착하지” 등 호감을 드러냈었다.
이 잡지를 사서 홀로 집에 돌아오는 연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바로 상민이었다.
상민은 처음에는 쑥스러운지 “너 보러 온거 아니다 그냥 지나가”라면서도 정말 그냥 가버리는 그녀를 붙잡고는 횡설수설 이야기를 늘어놓다 “보고싶어서 왔다 그러면 네가 싫어할까봐”라고 결국 속내를 털어놨다.
좋아도 마냥 좋은채를 하지 못하는 연태에 상민은 “이거 봐 딱 싫은 표정이잖아”라고 지적하면서도 “내가 얼마나 너한테 전화하고 싶었는지 알아?”라고 따져물으며 완벽하게 빠져든 모습을 내비쳤다.
거듭 연애에게 “부담 느낄 거 없어”라던 상민은 연태를 끌고 간 포장마차에서 “나랑 사귀면 진짜 좋은데 데려가서 맛있는 거 사줄텐데”라고 뜬금없는 고백을 해왔다.
예상치도 못한 타이밍에 보고싶었다는 상민에 연태는 놀라 마시던 음료수까지 뿜었지만 그는 또 “너한테 부담 주고 싶지 않은데 사실이니까 들어”라며 “보고싶었어”라고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상민은 포장마차에서 고백의 클라이막스를 이뤘다. 연태를 향해 “온 세상이 다 너로 보여”라고 밝힌 것.
길가다 안 예쁜 여자를 봐도, 예쁜 여자를 봐도 연태와 비교하게 된다는 상민은 “나는 이렇게 돼버렸어”라며 느끼하지만 순수한 고백을 전했다.
연태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걸 꿈에도 모르는 상민은 “너도 그 사람 짝사랑할 때 이랬냐? 나만큼 이렇게 힘들었어?”라며 그녀의 마음을 가늠해보려는 시도도 했다.
편한 그가 좋았다는 연태의 말에 상민은 그럼 친구가 되자며 온갖 억지를 동원하는 등 아이같이 굴었다.
늦은 밤 집까지 연태를 바래다 주는 길, 상민은 그녀의 쇼핑백 안에서 불쑥 튀어나온 자신의 모습이 담긴 잡지에 좋아 어쩔 줄을 몰랐다.
부끄러운 연태는 어찌할 바를 몰라 했지만 상민은 “너 이 사람에 대해서 궁금하구나”라며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그렇지?”라며 이 감정이 일방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이젠 우리 친구사이니까 나한테 궁금한 게 있으면 서점가서 책사지 말고 직접 물어봐”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둘 사람의 사이를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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