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대박’ 방송캡처
사진 : SBS ‘대박’ 방송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근석이 꽝포를 알아차렸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골사(김병춘)과 그의 딸 연아(김아람)의 꽝포를 알아차리는 백대길(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좌(전광렬) 때문에 끌려오기는 했지만 연아는 앞으로 나서며 “제가 패를 돌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대길이라는 자가 꽝포를 치지 않는다는 법이 어디있습니까”라며 이유를 들었다.

이를 모두 수긍하자 연아는 골사에게 배운 소리 꽝포를 칠 요랑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골사의 승리를 확신한 연아는 하지만 표정만은 일관되게 유지한 채 두 사람에게 패를 돌렸다.

연아의 속셈을 알아차린 골사는 백대길에 “나는 바꾸고 싶지 않은디 바꿀라면 바꿔”라고 말했다.

백대길은 흔쾌히 “그러지”라며 손을 뻗었다가 이내 바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골사는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한번 더 일부러 “뭐해 후회 하지 말고 바꾸지 그랴”라고 말했다.

백대길은 언제나처럼 배짱을 앞세우며 “어차피 운칠기삼인데 그냥 가지 그러면 까봐”라고 말했다.

골사가 패를 뒤집으려는 찰나 백대길은 “잠깐”이라며 “지금 이 판 이 투전방 걸고하는 거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골사는 “내가 지면 이 투전방 네놈 한테 넘겨주고 네가 지면은 백면서생한테 빼앗은 투전방 죄다 내꺼지 왜? 모가지 안 걸길 잘했다 싶어?”라고 배짱을 부렸다.

백대길은 골사에게 “모가지말고 이긴 쪽 소원하나 들어주기 어때”라며 패를 뒤집었다.

분명 꽝포를 쳤지만 백대길이 이기는 패가 나오자 골사는 놀라며 “이럴리가없는데”라고 말했다.

백대길은 이에 “없기는, 소리꽝포”라며 그들의 속셈을 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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