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실체 없는 귀신보다 현실에서 마주하는 공포가 더 무서운 법이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백승빈, 김선, 김곡, 민규동/제작 수필름)가 현실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공포를 그려 관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현실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다룬 영화들이 관객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7일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사회적 문제를 들춰냈다.
‘정신보건법 24조에 따른 합법적 감금’을 소재로 법의 허점으로 인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 '날, 보러와요'는 관객의 내적 공포심을 자극하며 개봉일 1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해, 영화 속 사실적 공포에 관객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역시 ‘보복 운전’, ’묻지마 살인’, ’인공지능 공포’ 등 사실적인 공포 소재를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
영화 속 현재의 이야기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보복 운전’과 ‘묻지마 살인’ 공포를 담았다. 늦은 밤, 수상한 덤프 트럭이 동근(박정민)과 수진(경수진)의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반복하고, 동근이 신경질적으로 클랙슨을 울리며 트럭을 추월하자, 덤프트럭은 죽일 듯이 그들을 쫓아오며 난폭하게 위협하기 시작한다.
보복운전으로 시작된 분노의 질주, 그리고 아무런 이유 없이 그들을 죽이려 하는 광기 어린 덤프 트럭 운전사의 모습까지, 실제 벌어지는 범죄의 모습을 담아낸 '로드레이지'는 소름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도로 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실적인 공포 소재를 담은 '로드레이지'는 또 한 번 관객을 충격으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미래의 이야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은 어린 아이와 로봇의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시작된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무한하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인공지능이 초래할 위험천만한 미래에 대한 공포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로봇’의 예상치 못한 반란을 그린 '기계령'은 머지않아 인간을 뛰어 넘을 인공지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한다.
충무로 신예 백승빈 감독과 공포의 대가 김선, 김곡,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고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차지연 등이 출연하는 ‘무서운 이야기3’는 오는 6월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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