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Mnet 제공
사진 = SBS, Mnet 제공

[헤럴드POP=임지연·이호연 기자] 'K팝스타6'를 통해 새롭게 빛보게 될 원석은.

SBS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목동 사옥에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6’(이하 K팝스타6)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 측은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인 'K팝스타6'가 지난 5년간 안방극장에 많은 감동을 전해온 'K팝스타' 시리즈의 대단원의 마무리가 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제로 ‘더 라스트 찬스’를 단 ‘K팝스타6’은 앞선 시즌과 룰을 달리해 프로와 아마추어 경계를 허물고 누구에게도 참가 자격에 제한을 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즌6 우승자에게는 JYP, YG, 안테나가 합심해 데뷔 음반을 제작하는 새로운 특혜가 돌아간다.

시즌1 때부터 ‘K팝스타’를 이끌어 온 박성훈 PD와 국내 3대 기획사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그리고 유희열은 시즌이 거듭되면서 프로그램 포맷이 형식화되고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심사 모두 소모적인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마지막이라는 타이틀까지 내걸면서 변화를 시도한 이유 중 하나는 지금까지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제는 수많은 노력 끝에 오디션에 참가하거나, 데뷔를 하고도 빛을 보지 못한 이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예를 들면 이전 시즌에 참가했다가 고배를 마신 사람이거나 ‘가수로 데뷔했으나 아직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은 물론 현재 국내 기획사에 소속되어 언제가 될지 모르는 데뷔를 준비 중인 연습생까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제작자인 ‘YG의 양현석, JYP의 박진영, 안테나의 유희열’의 평가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박 PD와 세 심사위원 모두 "두려움 없이 도전하라"고 입을 모은 가운데,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중 'K팝스타'를 통해 더 빛을 볼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꼽아봤다.

◇ 방예담

'K팝시즌2'에 출연했던 방예담은 악동뮤지션과 왕좌를 두고 다퉜던 준우승자. 저스틴 비버의 'Baby Baby'를 불러 당시 심사위원이던 가수 보아로부터 "가수가 지녀야 할 모든 매력을 지녔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귀여운 외모에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청아한 음색이 매력적 참가자였다. 프로그램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 품에 안겼었다. 'K팝스타2' 동기 악동뮤지션이 벌써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내는 가운데, 방예담의 데뷔 후 모습도 궁금하다.

◇ 박소연

‘K팝스타2’ 출신이지만 아직 어리다. 어리지만 Mnet ‘프로듀스 101’에서는 리더쉽도 보여줬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벌써 두 번이나 거친 단단한 내공도 있다. 현재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있다. ‘K팝스타 시즌6’에서는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천단비

지난해 Mnet ‘슈퍼스타K7’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이 떨어지며 큰 주목을 받지 못 하고 있다. 백업 코러스 출신으로 성량과 기본기, 기교 모두 탄탄하다. 아직 소속사는 없다. ‘K팝스타 시즌6’에선 프로의 품격을 기반으로 우승을 노려보자.

◇ 김소희

‘보이스코리아’ 유성은, ‘슈퍼스타K’ 송유빈 등 오디션 출신 스타들이 많이 소속된 뮤직웍스 연습생이다.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5위에 올랐고, 현재 또 다른 ‘아이돌 마스터’ 오디션에 참가하고 있다. 청순한 미모에 감춰진 악바리 근성이 숨어 있다.

◇ 정진형

그룹 아이콘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Mnet ‘믹스 앤 매치’에 참가했다. 당시 10명의 데뷔조 연습생 중 양홍석과 유이하게 탈락했다. 양홍석은 현재 큐브 펜타곤 데뷔조로 또 한 번의 도전을 하고 있다. 정진형은 ‘K팝스타 시즌6’에서 양현석 사장과 다시 만나는 건 어떨까.

◇ 자밀킴

지난해 종영한 Mnet '슈퍼스타K7'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줬던 참가자 중 한 명. 방송 출연 이전에도 유투브 스타였다. 선보이는 무대마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케빈오와 함께 꾸몄던 마룬5의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무대 후 윤종신으로부터 "'슈퍼스타K'에서 이때까지 없었던 무대였다. 너네들이 자랑스럽다"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독특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 자밀킴이 'K팝스타'에 출연한다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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