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대기업을 상대로 싸우는 박신양이 큰 위기에 빠졌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13회에서는 조들호가 살인 누명을 쓰고 체포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증인 참석을 약속했던 이명준이 사체로 발견됐다. 마침 범행 현장에 들어가는 조들호의 모습이 포착됐고, 신지욱(류수영)은 법정에서 나오는 조들호를 바로 체포했다.
신지욱은 조들호에게 다짜고짜 진술서를 들이밀며 "왜 죽였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들호는 "죽이고 싶어서. 이게 니가 듣고싶은 대답 아니야? 내가 진짜 죽였다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욱은 CCTV 사진을 보여주며 "피해자가 살해된 그 방에서 당신 지문 잔뜩 묻어 나왔어. 이명준씨랑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 역시 당신이야"라고 의심했다.
조들호는 "48시간 안에 내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겠다"라고 말했고, 이후 면담을 온 이은조(강소라)에게 미심쩍은 부분을 확인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은조는 범행 현장의 환풍구와,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 블랙박스에는 환풍구로 가는 진범의 모습이 포착됐고, 결국 신지욱은 그를 풀어줄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신지욱은 아버지 신영일(김갑수)를 찾아 조들호를 풀어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기구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물건이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증거 조작의 냄새도 났었고요. 죄 없는 사람 구속 시킬 수 없습니다"라고 경찰로서의 신념을 내비쳤다. 특히 신지욱은 리베이트 장부와의 관련성을 물으며 "언제까지 정회장에게 끌려다니면서 검찰 얼굴에 먹칠을 하실겁니까"라고 화를냈다.
이에 신영일은 "니가 모르는게 하나 있다. 난 그동안 정회장한테 끌려다닌게 아니야. 내가 그자를 이용한거야. 날 지키기 위해서야"라고 말하며 신지욱의 뺨을 때려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조들호는 이명준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괴로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