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동상이몽’에 군산 벚꽃아가씨가 등장했다.
5월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미스코리아의 꿈을 키우고 있는 딸 성다미 양을 못마땅해 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버지는 딸 성다미 양을 소개하면서 “군산 벚꽃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선’에 꼽힌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무대에 오른 성다미 양은 청순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다미 양은 “군산 벚꽃아가씨 대회를 계기로 미스코리아 대회까지 도전할 생각”이라며 포부를 밝혔지만 아버지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딸이 좋지 않은 길로 빠질까봐 걱정한 것.
성다미 양은 일상에서도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다소 이른 통금시간 때문에 성다미 양은 아버지가 외출한 틈을 타 몰래 집을 나와 미용실로 향했다. 미인대회에 나갈 것을 대비해 메이크업을 연습하거나 자세를 교정하는 연습을 미용실에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 아버지는 성다미 양이 몰래 외출한 사실을 알고는 크게 화를 냈다.
또한 집에서 하이힐을 신고 걷는 연습을 하거나 미인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될 때면 아버지는 불같이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도 딸이 미인대회에 나가서 수상을 하는 모습을 자랑스러워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여 패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성다미 양도 미인대회에서 읊는 대사에 있는 비밀을 밝히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성다미 양은 군산 벚꽃아가씨 대회에서 “관세사가 되고 싶어서 관세법과 소비세법을 공부하고 있다. 또 외국어 공부도 어학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 모든 것이 꾸며진 말이었던 것. 사실을 알게 된 패널들은 “허언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버지와 성다미 양은 고등학생 때는 잠시 미인대회 출전을 자제하고 성인이 되고 대학에 진학한 뒤 다시금 미인대회에 도전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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