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나문희가 마지막까지 이해인을 가슴으로 품었다.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기어이 가족들 앞에서 고성을 지르는 것도 모자라 물건까지 깨부시는 폭력성을 띄는 희재(이해인)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는 금옥(나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옥은 호덕(유지인)에게 단별의 결혼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물었다.
코앞으로 다가온 단별의 결혼 소식을 전해들은 금옥은 호덕에게 “단별이 나 좀 보자 그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밤 유성(정욱)까지 있는 앞에서 난리통을 만든 손녀 희재에 대해 물었다.
하루종일 제 방에 나오지도 않고 있다는 호덕의 대답에도 금옥은 마지못해 그녀가 걱정되는지 “끼니는 챙겨먹었냐”고 말했다.
호덕은 안하무인인 희재의 모습에 “끼니를 챙겨 먹이려고 하는데 통 먹질 못해요”라고 대답했다.
비록 혼을 내기는 했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손녀의 방황에 금옥은 조용히 희재의 방을 찾아갔다.
누워 깊이 잠들어있는 희재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금옥은 “우리 강아지 할미 떠나고 없어도 잘살라고 내가 이러는거야”라며 “내가 없어도 사랑받고 살라고”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불쌍한 우리 강아지”라며 측은해하며 “이걸 두고 내가 어떻게 눈을 감나”라고 비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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