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을 언급했다.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 개봉을 준비 중인 김고은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종영한 '치즈 인더 트랩'을 두고 "위로를 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극중 김고은은 곱슬머리가 특징인 평범하지만, 강단 있는 여대생 홍설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치즈인더트랩'은 나에게 위로를 줬던 작품이다. 전작들에서 감정적 소비가 많아서인지 조금 지쳐있던 것 같다. 그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밝았다. 현장에서 항상 웃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다른 현장에서도 웃고 있긴 했지만, 에너지가 달랐던 것 같다. 또래 배우들과의 처음인 데다, 또 연기한 홍설이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역할이어서 신이 났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설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파마와 염색을 자주 한 탓에 머릿결이 많이 상했다. 김고은이 최근 숏 컷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이유다.
김고은은 "'치즈 인 더 트랩'을 할 때 밑에는 붙임머리였고 위에는 염색과 파마를 한 달에 두 번 정도 해야했다. 원래는 염색을 안 했었는데, 염색과 파마를 번갈아하다 보니 머리가 너무 상하더라. 모자 없으면 밖에 못 다니겠더라. 자신감도 떨어졌다"고 웃은 뒤 "그래서 자르다보니 이렇게 짧게 자르게 됐다. 지금은 기르는 중에 있다. 주변에서 '심경에 변화가 있었냐'고 물어보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춘할망’은 12년 만에 집에 돌아온 소녀 혜지(김고은)와 오매불망 소녀 바라기 계춘(윤여정)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극이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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