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해인이 나문희의 치매 사실을 알았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12일 방송분에는 이른 아침부터 갑작스럽게 주방에 서서 음식을 하는 금옥(나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우미 아주머니의 갑작스러운 부름에 호덕(유지인)은 부리나케 부엌으로 달려갔다. 여기에는 양팔을 걷어 부치고 빵을 반죽하는 금옥이 서 있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호덕이 뭐하시는거냐고 묻자 금옥은 “우리 희재 학교 갈 때 싸서 보내야지”라며 한껏 신난 얼굴로 대답했다. 아침부터 소란스러운 소리에 유성(정욱)과 희재(이해인)은 부엌으로 들어왔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희재가 할머니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라고 묻자 금옥은 그녀를 죽은 딸 유경이라고 착각하고는 “어디 갔다가 이제 들어 온거야”라고 다그쳤다. 이어 “애를 낳았으면 네가 키워야지 허구언 날 맨날 밖으로만 나돌구”라고 탓했다,
좀처럼 믿기 힘든 금옥의 치매증상에 희재는 눈시울이 불거지며 그녀를 붙잡고 “할머니 왜 이러세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정신이 돌아올 기미가 없는 금옥은 “이거 빨리해서 먹여야지”라며 희재를 위해 음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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