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운빨로맨스’에서 보여줄 황정음과 류준열의 케미스트리는 어떨까.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극본 최윤교)가 5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믿보황’ 황정음과 ‘대세 배우’ 류준열의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황정음과 류준열이 극 중 맡은 역할이 바로 심보늬와 제수호.
일단 소재가 독특하다.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와 미신을 믿지 않는 남자의 만남. 황정음이 분한 심보늬는 얼굴 예쁘고, 늘 긍정 마인드로 사는지라 성격 좋고, 거기에 ‘일당 백’ 일까지 잘하지만, 미신에 지나치게 관심을 둔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제수호는 IT계 최고의 게임회사 ‘제제 팩토리’의 CEO 겸 PD(Project Director). 옷태 살리는 몸매에 훈훈한 비주얼, 비상한 머리까지 갖췄는데 유일하게 못 가진 게 바로 고운 성격. 냉기 풀풀 풍기고 까칠하다. 공대 출신이라 그런지 '모 아니면 도' 칼 같이 판단하고, 증명되지 않은 것들은 믿지 않는다.
이렇듯 상극인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져간다는 설정은 로맨틱코미디의 클리셰나 다름없다. 안정적으로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하지만 신선하지는 않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두 배우의 조화.
방송에 앞서 공개된 ‘운빨로맨스’ 티저 영상에는 무심한 표정으로 시니컬한 눈빛을 보내는 류준열과 얼굴을 붉히며 허둥지둥하는 황정음의 모습이 담겨 있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자연스럽게 다가와 황정음의 어깨를 감싸는 류준열의 스킨십이나 수줍어하는 황정음의 모습이 상큼발랄한 극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영상 말미 류준열이 “미신퇴치법”이라고 적힌 종이를 화면 앞으로 들어 올려 황정음과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또한 13일 공개된 새 티저 영상에서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제수호의 입을 막으려는 심보늬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으며, “신령님이 점지해준 호랑이 내 사랑이 될 수 있을까요? 내 사랑이 있을까요?”라는 내레이션이 극 중 펼쳐질 달달한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만으로 유쾌함을 물씬 풍기는 황정음과 류준열이 ‘운빨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의 잠자던 연애세포를 깨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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