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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부산행’이 칸 현지에서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3일차를 맞이한 13일(현지시간),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한국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를 소개하며 연상호 감독과 투자배급사 NEW 김우택 대표의 인터뷰를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영화다. 블록버스터임에도 이례적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국형 좀비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부산행’에 대해 할리우드리포터는 실사 영화 ‘부산행’과 함께 프리퀄 애니메이션 영화인 ‘서울역’을 제작한 점을 소개했다. ‘서울역’은 제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돼 2등에 해당하는 실버크로우(Silver Crow)를 수상했다.

‘서울역’은 제40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및 제20회 몬트리얼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제49회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의 주요 경쟁 부문에 모두 올랐으며, ‘부산행’에 이어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상업영화인 ‘부산행’을 들고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행’은 13일 오후 11시4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현지에서 주연배우 공유, 정유미, 김수안과 연상호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월드 프리미어를 갖고 전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서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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