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강준이 공명에게 마음을 털어놨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는 자신을 찾아온 카일(공명)에게 그간의 진심을 고백하는 이상원(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밴드 멤버들과 석호(지성)의 노력으로 마음을 돌린 카일은 결국 상원이 묵는 호텔로 찾아갔다. 상원은 자신을 찾아온 카일을 보자마자 저벅저벅 다가가 힘차게 껴안았다.
카일은 굳게 마음을 먹었는데도 마음이 상하는지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공연준비는 잘 되고? 잘되겠지 이상원인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원은 이런 카일의 모습에도 “요즘 뭐하고 지내?”라고 물었다.
한국에 와서 공연을 열게 된 상원에게 카일은 “지구에 우리가 공부한 미국 빼고, 고국 한국 빼고도 227개국이나 있어”라며 “잘사는 나라는 문화공연으로 못사는 위문공연으로 얼마든지 많잖아 왜 하필 속 뒤집어지게 한국이야”라고 원망했다.
이어 “또 너야, 여기까지 와서 또 너다. 나 밴드 해”라며 “너한테 매번 밀려서 클래식 기타 때려친 거 아니야, 하면 할수록 이 기타 연주가 더 재밌다는 거 깨달아서 한국으로 돌아왔어”라고 말했다.
카일은 “근데 여기서 또 널 보니까 돌아버리겠어”라며 “사실은 열등감에 도망온 게 아닐까 그 생각이 들어서 잠도 안와, 너 땜에 돌겠다고 내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차분히 듣고 있던 상원은 카일에 “보고싶었다”며 “제임스 벅, 이제 주말에 안가. 너랑 주말마다 갔던 곳인데 네가 없어서 안가, 너보고 싶어서 간 건데 없어서 더 보고싶더라고”라고 고백했다.
상원은 거듭 “카일아 나는, 나는 너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카일은 진심으로 자신을 보고 싶다 말하는 상원의 모습에 “미친새끼”라고 말했다.
왜 하필 한국이냐는 카일의 말에 상원은 “원래 영국에서 공연하기로 했었어, 근데 내가 한국으로 오자 그랬어”라며 “다들 반대했는데 내가 그냥 오자 그랬어 혹시나 너 볼 수 있을까 해서”라고 털어놨다. 상원은 결국 만나게 된 카일에 “거 봐, 너가 나 보러 와줬잖아 내가 맞았잖아”라며 “보러 올거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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