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나문희가 유언장을 써내려갔다. 12일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유언장을 작성하다 이를 호덕(유지인)에게 들키고야 마는 금옥(나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옥의 방을 찾아갔던 호덕은 뭔가를 쓰다 황급히 감추는 모습을 보고는 이를 빼앗아 들었다. 호덕이 내용을 보고야 말자 금옥은 “사람이 살다보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냥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거야”라고 둘렀다.
언제 정신을 놓을지 불안한 금옥은 “나이 들면 영정사진도 좀 미리 찍어두고 정신 있을 때 미리 해놔야 자식들이 고생안하지”라고 푸념했다. 호덕은 약해진 금옥의 모습에 속상해하며 “이런 거 준비 안하셔도 제가 다 알아서 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자신 때문에 슬퍼하는 호덕의 모습에 금옥은 “마음 아파하지 마”라며 “그리고 말이야 내가 아무도 못 알아보고 뻘짓 하기 시작하면그때는 요양원으로 데려다 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호덕은 “아니요 어머님은 제가 끝까지 모실 거에요”라고 약속했다.
금옥은 “아니야, 난 내 자식 그렇게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라면서도 “다만 한 가지, 나는 우리 희재 웃는 얼굴로 행복하게 사는 꼴 한번만 보고가면 난 그걸로 여한이 없겠다 싶은데 말이야”라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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