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유병재에 이어 이상훈마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방송인 유병재를 고소한 이후 하루만에 개그맨 이상훈을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어버이연합 기관지 리얼팩트는 추선희 총장이 이상훈을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제공
KBS 2TV '개그콘서트' 제공

추선희 사무총장이 문제삼은 것은 지난 8일 어버이날에 방영된 ‘개그콘서트’다. 이상훈이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1대1'에서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 추 사무총장의 주장이다. 당시 이상훈은 "어버이연합은 가만히 있어도 계좌로 돈을 받는다. 전경련에서 받고도 입을 다물고 전경련도 입을 다문다"고 풍자해 화제가 됐다.

이상훈은 '개콘'에서 국회의원, 정당, 정부종합청사, 갑질 재벌, 투표 등 최근 정치, 사회 전반에 걸친 통렬한 풍자와 웃픈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상훈은 지난 11일 '1대1' 코너 녹화를 마쳤으며, 15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개콘' 측은 이와 관련, 코너가 폐지되는 일은 없을 거라 전했다.

한편 추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어버이연합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안겨줬다”며 '고마워요 어버이' 영상을 전파한 유병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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