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쿡가대표' 한국팀이 아쉬운 패배를 남기고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는 대한민국 셰프팀이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두바이 5성 호텔 '어벤져스 셰프군단'과의 후반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주 우리팀은 팀은 최현석-유현수가 출전한 전반전 대결에서 5대0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이에 후반전 오세득, 이원일 셰프가 이를 갈고 대결에 나섰다.
후반전은 한국팀이 제시한 '두바이의 더위를 이겨낼 차가운요리'라는 주제 아래 이루어졌다. 오세득-이원일 셰프는 '닭고기'를 주재료로, 에드가-다니엘 셰프는 '생선'을 주재료로 선택해 특색있는 요리대결을 펼쳤다.
스페셜 MC 웬디가 "쿡 오프"를 외치자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됐다. 먼저 오세득은 달궈진 팬에 파를 썰어 올렸다. 여기에 이원일은 믹서기에 닭 육수, 캐슈넛, 깨 잣, 생크림 등을 갈기 시작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하지만 갑자기 이원일의 믹싱볼이 없어지는 일도 발생했다. 이원일이 준비해둔 볼을 오세득이 주방을 정리하며 치운 것. 하지만 두 셰프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다른 믹싱볼을 찾아 요리를 이어갔고, 결국 1분 30초라는 긴 시간을 남기고 요리를 끝마쳤다.
두바이팀도 특색있는 농어요리를 선보였다. 두바이팀의 킬링포인트는 바로 플레이팅, 미리 잘라둔 농어 5점을 한번에 플레이트에 옮겨 담는 두바이 셰프의 솜씨에 출연진들은 혀를 내둘렀다.
불꽃튀는 요리가 끝난후 다국적 판정단의 시식이 이어졌다. 판정단들은 한국팀의 닭요리에 "정말 맛있다. 고소함이 가득하다"라고 평했고, 출연진 역시 "한국 사람이면 이건 바로 선택이다"라며 극찬했다.
두바이 셰프팀의 요리도 극찬이 이어졌다. 두바이팀의 요리를 맛본 이원일 셰프는 "여기에 바로 비빔면 처럼 면을 넣어먹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다"라고 평했고, 최현석 셰프는 "생선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과는 4:1로 두바이팀의 승리였다. 한국팀은 전반전-후반전 모두 참패해 아쉬움을 남겼고, 두바이팀은 웃는 얼굴로 두바이 호텔 주방의 위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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