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아가씨’ ‘부산행’이 칸영화제 공식 데일리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현지 프로모션에 나섰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이틀째를 맞이한 12일. 칸영화제 공식 데일리 매거진 ‘할리우드 리포터’와 ‘스크린 데일리’ 표지를 각각 한국 영화 ‘부산행’과 ‘아가씨’가 장식해 관심을 모은다.
먼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김태리)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다.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는 오는 14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칸 현지에서 프레스 스크리닝과 공식 포토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엔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공식 상영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은 ‘아가씨’가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로 국내외 취재진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서는 오는 6월1일 개봉한다.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영화다. 블록버스터임에도 이례적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부산행’은 오는 14일 오후 11시45분부터 칸 현지서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공식 상영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지난해는 ‘오피스’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으며 올해는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인 ‘부산행’이 같은 부문에 초청돼 관심을모은다. 상영 전 레드카페에는 공유, 정유미, 아역 김수안이 연상호 감독과 참석한다. 국내서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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