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동물농장'에서 강아지 공장의 실태가 보도돼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공장의 실태에 대해 보도됐다. 흔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쇼윈도 강아지'를 위해 개들을 강제교배하는 과정에 대한 방송이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강아지 공장의 주인들은 강아지들의 번식력을 높이기 위해 발정기가 온 개들을 강제로 교배 시키고, 강제교배가 되지 않으면 주사기를 이용해 수컷의 정액을 거내 암컷에게 주사하는 등 잔혹한 방법을 사용했다.
방송 이후 동물자유연대는 다음 아고라를 통해 ‘강아지 공장을 퇴출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을 게재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번식업자가 강아지 공장을 운영하며 강제 임신, 제왕절개 수술을 일삼는 것은 현행 동물보호법 처벌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아직도 강아지 공장의 현황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행정처분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15일 시작된 이 서명운동은 오후 4시 현재 서명목표 1만명을 훌쩍 넘어 1만1706명을 기록했다.
한편, 방송을 본 윤계상, 루나, 정가은, 배다해 등 연예인들 역시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