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음악대장이 연승이 거듭될수록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이제는 9연승, 누구도 넘볼 수 없었던 대기록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그의 연승을 저지하려는 도전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밴드 티삼스의 노래 ‘매일 매일 기다려’로 가수 양파를 꺾고 8연승을 한 음악대장은 이날도 오프닝 무대에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MC김성주가 인사를 부탁하자 음악대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특유의 걸쭉한 인사말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음악대장입니다”라고 손을 흔들어보였다. 더불어 평소 잘 보이지 않던 손키스까지 날리며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대장에 김성주는 ‘심장을 폭행하는 수준이다’ ‘모든 음악을 음악대장 버전으로 듣고싶다’ ‘음악대장과 결혼하고 싶다’ 등의 네티즌들의 반응을 알려줬다. 이에 평소 음악대장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는 신봉선을 두고 “누나가 쓴 거 아니냐”며 손동운이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향한 빗발치는 팬심에 음악대장은 “다 좋게 생각하는데요”라며 “특히 ‘결혼하고 싶다’이런 거 좋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음악대장은 이어 “근데 상황이 그렇게 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누구인지 정체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새롭게 9연승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묻는 김성주의 질문에 음악대장은 “매일 하루하루 행복하고요”라며 “여러분들이 제 목소리로 행복해하시니까 저도 행복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오늘도 제 목소리로 행복하게 해 드리겠습니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를 듣고 있던 김구라는 “교체를 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음악대장이 굉장히 큰 부담감으로 인해 잠도 설치는 것은 물론이고 몸무게도 빠진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대장은 이에 자리에서 일어나 실제로 항상 착용하던 의상이 커져서 주먹도 들어갈 수 있는 정도라는 것을 확인시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성주는 김구라의 걱정에 “음악대장 팬들로부터 이런 댓글을 기대한다”며 “너나 걱정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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