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조영남(71)의 대작을 한 작가의 이름이 공개돼며 더욱더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조영남의 대작 작가가 송기창(60) 화백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송기창 화백은 고교시절 회화에 두각을 나타내 미술장학생이었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여러 작가의 조수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을 다녀왔고, 미국 유학시절에는 비디오아트로 유명한 백남준 작가의 조수로 일한 경력도 있다.
앞서, 송기창 화백은 조영남의 그림 300여 점을 8년간 대신 그려줬다고 제보했고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16일 조영남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조영남은 대작은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해명해 더욱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조영남은 이번 사건으로 20일에 열릴 콘서트도 취소했다. 조영남의 공연을 주최하는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측은 "'조영남의 봄소풍'이 결국 어제 취소됐다. 현재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영남의 이번 공연은 488석 규모 미니 콘서트로 인터넷에서 티켓이 매진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