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에서는 김숙과 제시가 버스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버스 운전면허 도전 시작 후 2개월이 흘러 어느덧 시험을 앞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필 아침부터 비가 내려 시험 전 김숙과 제시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험을 보는 두 사람을 위해 슬램덩크 멤버들이 모였다. 이들은 플래카드와 합격엿, 찹쌀떡까지 준비해 현장에서 두 사람의 시험을 지켜보며 응원했다.

두 사람 모두 80점을 넘어야 합격할 수 있는 상황.

먼저 제시가 도전했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제시는 시동정지 2번 -10점, 정지위반 -10점, 기어변속 위반 -10점으로 70점을 기록해 불합격을 했다. 멤버들은 제시를 위로했고, 제시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인터뷰에서 "괜찮다고는 했지만 사실 속상하기는 하다. 제가 마음이 급하다. -5점이 됐을 때 그 때부터 마음이 울렁거렸다. 하지만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번 도전이 좋았다"고 밝혔다.

곧이어 초조한 기색을 보이며 기다리던 김숙의 순서가 돌아왔다.

2개월 전 서툰 운전 실력을 보였던 김숙은 매우 능숙한 모습으로 안정적인 운전 실력을 뽐냈다. 이에 라미란은 김숙이 운전하는 모습에 "카리스마 있다"며 칭찬했고, 홍진경은 "김숙이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운전실력을 선보인 김숙을 칭찬했다.

결국 김숙은 99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만 40세의 나이에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성취한 것이기에 김숙에게는 더욱 더 특별했던 '합격의 영광'이었다.

인터뷰에서 라미란은 "(김숙이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멀리서 보는데도 김숙이 큰 핸들과 큰 기어를 다루면서 침착하게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식이 시험을 보는 느낌이었다. 제가 더 떨렸고, (김숙이 합격을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저를 지켜보고 있던 라미란을 보고 눈물이 났다. 밖에서 우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속으로 울었다. 어떤 것을 해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이제 뭐 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스스로를 토닥였다.

멤버들은 김숙의 합격을 함께 축하하며 그녀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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