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여자들의 섬세함은 ‘정글’ 한복판에서도 빛났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의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전주보다 1.2%P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 역시 0.8%P 상승한 12.5%로 역시나 금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다.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KBS ‘어서옵SHOW’는 전국 4.3%, 수도권 5.0%. MBC ‘듀엣가요제’는 전국 7.7%, 수도권 8.4%로 ‘정글의 법칙’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의 순간 시청률은 19.3%까지 치솟았다.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정글 한복판에서 벌어진 뷔페. 대단한 사냥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서너 가지 평범한 재료를 사용해 온전히 ‘손’으로 만들어낸 화려한 상차림이었다.
이 상차림이 바로 ‘정글의 법칙’ 여자특집의 진면목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비록 준비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메뉴를 고안해내고 데코레이션까지 신경 썼다. 자취경력 13년차 김지민이 크게 활약했고, 김병만이 대나무로 만들어낸 천연 식기가 든든히 뒷받침했다. 결국, 카사바 스틱, 소라회, 소라 대나무찜, 파파야 절임, 카사바 죽통밥 등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우리네 속담처럼 입맛을 다시게 하는 성대한 만찬이 완성됐다.
김병만은 “내가 원하던 게 이거다. 정글에서 투박하게 배 채우려고 먹는 게 아니라 눈도 즐거우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원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병만족은 다 함께 빗물주로 남은 생존을 위해 건배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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