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훈과 신혜선이 첫날밤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에는 연태(신혜선)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상민(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태는 상민이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와중에 라디오에서 자신의 동네에서 일어난 사고 이야기가 나오자 지레 겁을 먹었다. 상민은 연태의 모습에 “겁먹기는 내가 있잖아 걱정하지 마, 집 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게”라며 다독였다.
골목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찰나에 상민이 운전석에서 내려와 직접 안전벨트를 풀어주자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연태는 얼어붙는 순진한 모습을 보였다.
연태는 첫 만남에서 기억이 썩 좋지만은 않았던 상민에게 “상민씨 만나고 확실히 깨달았어요, 사람이 첫 인상이 다가 아니라는 거”라며 조금씩 열려가고 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민이 갑작스레 머리로 손을 가져오자 연태는 놀라 뒤로 물러섰다.
작은 접촉에도 당황하는 연태의 모습에 상민은 “머리에 꽃이 묻어서 이거 떼 줬다”라며 “정말 어마어마한 철벽이다 대단하다 대단해”라고 감탄했다. 연태는 민망함에 “아니 갑자기 손이 와있으니까 놀래서”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꾸했다.
상민은 연태의 집 앞에 다다라 대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이를 수상쩍게 여겼다. 거기다 집 앞에 케이크 상자까지 놓여있자 상민은 연태가 걱정되어 집 마당까지 따라 들어갔다. 하지만 아무런 낌새를 느끼지 못하는 연태의 모습에 상민은 의심스러운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줬다.
의심이 커져가던 중 연태가 작은 소리에 놀라 품으로 뛰어들자 상민은 “괜찮아, 괜찮아 내가 있잖아”라며 들어가 집안을 살폈다. 결국 호태(심형탁)의 사고 때문에 병원에서 가족들이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해들은 연태는 홀로 집에서 잠을 청해야 했다.
연태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함께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상민은 굳이 자신이 이곳에서 자고 가겠다고 말했다. 라디오에서 들은 사고 소식 때문에 두려움이 컸던 연태는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거실에 자리를 잡고 누운 상민은 그녀가 방으로 들어가자 “아우 이 집에 둘만 있는거야?”라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씻고 나오는 길에 잠든 상민을 발견한 연태는 안방에 들어가 이불을 꺼내서 그에게 덮어줬다.
방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연태의 손을 붙잡은 상민은 뒤돌아보지 않은 채 “잘 자라, 이연두”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연태가 놀라자 상민은 “친구 사이에 손 정도는 잡아도 돼”라며 다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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