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어리다고 얕봤다간 큰 코 다친다. 어른 못지않은 연기로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역 배우 ‘곡성’ 김환희, ‘탐정 홍길동’ 김말순, ‘

◇ 화제의 주인공 ‘곡성’ 김환희

곡성’을 만나게 될 관객이라면 아역배우 김환희의 무서운 연기력에 놀랄 것이다.

‘추격자’와 ‘황해’를 만들었던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신작 ‘곡성’으로 돌아왔다. 이 영화는 제 69회 칸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는 등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곡성’이 개봉에 앞서 언론에 공개된 가운데, 영화는 기대 이상의 이야기로 가득차 158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잏단 곽도원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나홍진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곽도원은 경찰이라는 의무감과 딸 아이를 잃을까 불안감에 떠는 인물 XX의 모습을 힘 있게 그려냈다. 그와 맞서는 일본인, 천우희, 황정민 등도 마찬가지. 배우들이 “질릴 때까지 촬영한다”고 밝힌 대로, 나홍진 감독과의 작업은 쉽지 않았을 터지만, 최고의 그림이 탄생한 것 역시 분명해 보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아역 배우 김환희였다. 2008년 연기를 시작한 김환희는 나름 경력이 많이 쌓인 아역배우지만, 이 어린 배우가 이정도로 크고 중요한 역할을 이렇게 해낼 거라고 영화 시작자막()이 올라갈 땐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김환희의 연기를 접했던 건 지난 2013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무렵이었는데, 당시 뚱하고 뾰로통한 연기가 전부였던 어린 배우가 이토록 근사한 연기를 해주리라 기대하지 못한 건 어쩌면 당연했을 터다.

단언컨대 김환희는 ‘곡성’의 히로인이다.

◇ 예측불허 깜찍 끝판왕 김말순

◇ ‘잘 자라줘서 고마워’ 정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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